기쁨의 승리를 만끽하자 마자 프로그램 2이자 메인 프로그램이라는 열정으로 뭉치자를 시작하게 됐다. 덩치가 있으신 분께서 나오셔서 두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룰을 설명하기 시작하시는데 첫번째 프로그램같이 쉬운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았다.
룰을 듣고 보니 모의 경영 프로그램이었다. 간단하게 알파벳 색칠해서 단어 조합해서 판매하고 돈을 버는 게임이었다. 게임 중간에 다른 조와 알파벳을 거래 할 수도 있는 게임이었다. 색칠 선을 안넘는게 중요하긴 했지만 별거 아니네 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 마음이 틀렸다는걸 아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ㅠ)
준비물을 받고 각자의 역할을 나눈뒤 두 명은 자르고 나뭐진 열심히 칠했다.!!
오마이 지쟈스.. 어렸을때 색칠공부좀 열심히 할꺼란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선 안넘고 칠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그래도 팀에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수능 OMR 카드 칠할때 보다 더욱 집중해서 칠했다.!!
점점 칠해진 알파벳은 늘어가고 이제 단어를 조합해서 시장에 팔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시장의 기준이 이렇게 엄격할 줄이야 ㅠ 칠한게 조금만 선을 넘으면 가차없이 통과할 수 없었다.
게임이 막바지에 이르자 거래도 활발해지고 점차 능숙도가 쌓여가 칠하는것도 수월해 지고 있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것은 역할 분배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열정으로 뭉쳐라"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었다. 정신없지 1시간 30분동안 프로그램을 했다. 우리 팀은 최선을 다했지만 다른 팀들이 워낙 눈에 불켜고 열심히해서 이겼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리고 30분 가량 간식시간과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동안에 총 진행자분께서 나오셔서 협찬사와 후원사 소개도 해주셨다. 대학생들만 모여서 준비했다고 했는데 꽤 많은 협찬과 후원을 받은거에 정말 열정있게 준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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